머리말

이 소책자는 특정종교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성경이 유일한 신앙의 표준‘이라는 대원칙을 중시합니다. 물론 성경과 다르더라도 나름의 독특한 종교적 가치를 추구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종교의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 명백히 반하는 교리를 주장하면서도 ’성경대로‘라며 선량한 성도들을 미혹한다면 마땅히 비난 받아야 합니다.

이 소책자는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주장에 대해 성경적인 검증을 해나갈 것입니다. 성경지식이 부족하여 잘못된 교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분들에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갈라디아서 4장의 핵심 주제 몇 가지를 골라서 제한적인 지면이지만 비교적 자세하게 여러 가지 관점을 제시할 것입니다.

여신숭배 사상은 고대로부터 뿌리가 깊고 방대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타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장길자교회)의 ‘어머니 하나님’ 주장에 대해서도 일일이 다루려면 적지 않은 지면을 할애해야 합니다.

이 소책자는 지면 관계상 우선 교리의 일부분만 다룰 것입니다. 독자들의 호응이 좋으면 더 많은 주제에 대해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중에는 이 소책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의문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유일한 신앙의 표준’이라며 생명을 걸고 나섰던 종교개혁자들을 기억한다면 이 소책자는 바른 신앙의 길로 들어가기 위한 출발선이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예수님의 권능의 이름 안에서 거룩하신 성령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